영국의 라즈베리 재단에서 만든 교육용 컴퓨터.


35 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세계에 보급하는 훌륭한 프로젝트다.


라즈베리 Zero 라는 제품은 5달러 수준이다.


기가 막힐 일이다.


Z80, AVR, STM32 시리즈를 거쳐오면서 하드웨어 보드를 매번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 비효율 적이라는 의견에 공감을 해왔었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하드웨어 보드를 설계하는 것 자체를 싫어 했다.


기성품에 S/W만 넣어서 파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사장님은 말했다.


과거에 만들던 보드들을 싹 다 버리고 PLC 등으로만 엮어서 만든 것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현명하다 판단했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지 않았겠는가 싶다.


주절은 그만하고...


이러한 측면에서 라즈베리파이 보드는 내게 새로운 길을 열어다 줄 것이 자명한 일이었다.


미리 구매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이다 싶었다. Pi 3를 보는 순간 마음이 움직였다.


게다가 디**마트 에서는 정품 보드3 + 정품 케이스 + 방열판 2종 + 2.5A 아답터를 포함하여 VAT 별도로 59,000원에 판매했다.


Move Move!!  이렇게 내손에 도착한 보드.  아참! MicroSD카드는 별도 구매다. 16G 이상으로 구매하면 적당할듯.

Posted by +깡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