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2010 새해가 벌써 11일 이나 지나버렸네요.

연휴도 흐느적 흐느적...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차를 타고 나가야 했던거 같습니다. ( A/S, 결혼식, 삼겹살 파뤼~ )

그리고 지난 주말은!!!

마눌님이 시름 시름 하시더니 고열에 구토에 설사까지~~   응급실로 냅따 뛰었습니다.

통쥬를 안고 마눌님 태누고 -_- 비상등켜고 슝슝~~~

응급실에서 의사 선생님이 식중독 증세라고 하시니 천만 다행입니다.  ( 플루인가? 하고 뛰어 왔거든요. ^^ )

다들 음식 조심하세요!!!  ( 이 바람에 냉동실에 묵혀있던 정체불명?의 모든 음식은 쓰레기봉지로 직행했습니다. )

전 이래저리 오늘부터 다시 일손을 잡았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또 한해를 두들기고 클릭해야겠죠?

여기 들리시는 분들 한분 한분 모두 돈벼락 맞으시길 바랍니다.

아자 아자!
Posted by +깡통+
급강하- 급상승- 공포의 G포스… 완전히 새 됐다
[허정현 기자의 해봤더니…] 경량항공기



"이륙하겠습니다." 비행 학교 에어로마스터 박문주 대표가 손바닥 길이만큼 길쭉하게 빼 놓았던 스로틀 레버를 밀어 넣었다.

분당 엔진회전수(RPM)가 단박에 1,000 부근에서 2,800으로 치솟았다. 엔진이 토해 내는 굉음과 함께 기체가 땅을 박차듯 앞으로 돌진하자 몸이 의자에 파묻혔다.

활주로 끝까지는 350m. 좀 짧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기우였다. 활주로 3분의 1 지점에도 못 미쳐 기체가 솟구쳤다.

비상(飛上).

앞을 보면 하늘이 다가왔고 오른쪽 창으로 눈을 돌리면 땅이 멀어지고 있었다. 손바닥만한 여객기 창문으로 보던 이륙 장면이 5인치 액정 화면으로 보는 영화라면 경량 항공기 조종석에서 보는 건 아이맥스 영화에 견줄 만했다. 손을 대면 '쨍'하며 소리를 낼 듯 차가운 겨울 공기에 뼛속까지 시원했다.

기자는 16일 최대 이륙 중량 600㎏, 2인승 이하로 하늘을 노니는 경량 항공기 체험을 위해 경기 화성시 송산면 삼존리 에어로마스터를 찾았다.

에어로마스터 보유 20여 대의 항공기 중 기자를 하늘로 안내할 기종은 2005년 제작된 빙고503(이탈리아산). 길이 6m, 폭 9m 크기로 80l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면 화성비행장에서 이륙, 3시간여 만에 제주까지 날아갈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0㎞.

이륙 직후 고도 50m쯤에서 돌풍을 만나 기체가 요동을 쳤다. 순식간에 10여 m나 떨어졌다. 수첩을 들고 있는 기자의 손이 위로 들렸다. 기자는 '으음'하고 신음을 뱉었다.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옆에 앉은 비행 6,500시간의 베테랑 조종사는 그저 지나가는 산들바람을 맞은 듯 아무 말도 없이 조종간을 당겼다. 표정의 변화도 없었다. 머쓱했다.

고도 180m에 다다르자 비행기는 날갯짓 한 번에 1만리를 난다는 대붕(大鵬)인 양 유유히 하늘을 갈랐다. 기수를 북서쪽으로 잡고 시속 130㎞로 순항했다. 불과 수분 만에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시화호(56㎢)가 시야에 들어왔다.

시화방조제로 바닷물이 막히기 전까지는 섬이었던 우음도가 동네 뒷동산처럼 뭍에 박힌 채 기자를 맞았다. 시화호 너머 길이 11㎞의 시화방조제, 시화공단, 안산 시가지 풍경이 왼쪽부터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헤드셋으로 박 대표의 말이 들려왔다. "여기까지 왔으니 철새 구경 좀 하시죠." 말이 끝나기 무섭게 기체가 하강했다. 몸이 들릴 정도의 급격한 하강. 고도계는 30m에 멈췄다.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오른쪽 창문으로 아래를 보란다. 철새 수백 마리가 도망을 친다. 물에 떠 있을 때는 새인지도 몰랐던 검은 점들이 일제히 하늘로 떠올랐다. 철새들의 군무(群舞)가 발 아래 검은 구름처럼 지나갔다.

기수를 다시 남쪽으로 틀었다. 고도 250m. 저 멀리 서해가 겨울 햇살에 금빛을 발했다. 넋을 잃고 바다 구경에 빠진 기자에게 박 대표가 선뜻 조종간을 내줬다.

조종석과 보조석 사이에 비죽 올라온 조종간은 끄트머리가 와이(Y) 자 모양이어서 조종사는 오른손으로, 보조석에 앉은 동승자는 왼손으로 쥘 수 있다.

이게 웬 떡이냐 싶어 조종간을 얼른 잡았다. 헤드셋으로 들리는 박 대표의 지시에 따라 조종간을 왼쪽으로 밀자 기체가 곧바로 기울었다. 조종간 끝을 새끼손가락 길이만큼 살짝 움직였을 뿐인데 기수가 30도 이상 틀어졌다.

재빨리 중립으로 되돌린다는 게 또 너무 빨랐다. 약간의 진동이 뒤따랐다. 서서히 몸으로 느끼면서 조종을 해야 한다는 조언이 귓전을 때렸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게 정상이었다. '처음인데 제법 잘 하지 않느냐'는 눈빛으로 박 대표를 바라봤다. 그는 아무 말 없이 상승하강계기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기체가 5도 가량 들린 채 상승하고 있었다.

지면에 가까이 가면 위험하다는 원초적 본능 때문인지 지평선과 수평을 맞춘다고 해도 자꾸 머리가 들렸다. 자동차 운전대가 좌우 방향을 바꾸는 2차원이라면 비행기 조종간은 좌우에 상하가 더해져 조종하기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다. 조종권을 넘겼다. 사뿐히 활주로에 기체를 내려놓는 박 대표가 위대해 보였다.

5분여의 휴식 후 한층 거친 공중기동에 도전했다. 좀 전에 탔던 기종보다 엔진 성능이 우수하고 기체도 탄탄해 곡예비행도 가능한 기종으로 갈아탔다.

급선회 급강하 급상승 연속 동작을 보여 주겠다는 박 대표의 말에 기체에 오르기 전부터 마음이 설?다. 이륙 후 고도 300m까지 곧바로 상승. 박 대표가 조종간을 오른쪽으로 꺾었다. 아마 조종간은 이때 마지막으로 본 듯싶다.

오른쪽 창으로 시화호 인근 갯벌이 보이는 듯 하더니 고도가 떨어지면서 무중력 상태처럼 엉덩이가 가벼워졌다. 기체가 자세를 가다듬자 순식간에 G포스(조종사가 느끼는 중력가속도의 힘)가 몰려왔다.

몸을 뒤틀기 어려울 정도의 G포스가 지나가자 다시 급상승. 이제는 등이 좌석에 붙어버렸다. 계기판을 볼 엄두도 내지 못해 박 대표에게 얼마나 올라왔는지를 물었다. 2, 3초 동안 50m를 상승했을 뿐인데 정신이 없었다. 다시 착륙.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서 있다는 것조차 행복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시원하게 뻗은 서해안고속도로를 질주하면서 잠시 비행의 기억이 오버랩 됐다. 기자가 탄 차가 성능 좋은 스포츠카라고 해도 어차피 정해진 도로를 달릴 수밖에 없는 법. 일순 도로가 답답해졌다. 불과 1시간 전 떠나온 활주로와 경량항공기의 엔진음, 그리고 하늘이 그리워졌다.

위험하지 않으냐고요? 엔진 꺼져도 사뿐히 착륙



경량 항공기에 대한 오해 두 가지. 위험하다, 비싸다. 경량 항공기를 탄다고 하면 '목숨은 하난데 어찌 그리 무모한 짓을 하느냐'며 핏대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생각보다 안전한데도 말이다. 경량 항공기는 엔진이 꺼지더라도 고도의 열 배를 날 수 있어 제대로 교육을 받았다면 사뿐히 땅에 내려앉을 수 있다.

비행기라는 데 덜컥 겁을 집어먹은 탓인지 대당 수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물론 싼 가격은 아니지만 3,000만원 정도면 장만할 수 있다. 웬만한 중형차 한 대 값이다.

최근 경량 항공기를 구입한 정낙훈(39)씨는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자가용 차 있다'와 '자가용 비행기 있다'는 차원이 다르지 않느냐"고 말했다. 물론 사지 않고도 연료비를 포함해 시간당 15만원 정도면 교육 기관에서 빌릴 수 있다. 교관과 동승하는 체험 비행은 30분 기준 10만원 선이다.

경량 항공기를 조종하려면 반드시 국토해양부가 인증하는 공인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단독 비행 5시간을 포함, 총 20시간 이상 비행 경력이 있어야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은 이론과 실기로 나눠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다. 17세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며, 현재 국내 자격증 취득자는 1,300여명이다.

항공기 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커 전문 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건 필수다. 대한스포츠항공협회 홈페이지(www.kulaa.or.kr)에서 경기 화성시 에어로마스터(www.aeromaster.co.kr), 안산시 다이나믹항공(www.초경량항공기.kr), 충북 제천시 드림항공(www.flydream.co.kr) 등 전국 26개 교육 기관을 안내하고 있다.

양회곤 협회 사무처장은 "이들 교육 기관은 안전성 검사를 받은 항공기로 교육을 하고 있고 전문 교관이 상주하고 있어 믿고 교육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비용은 400만원선. 20시간 실기에 이론 교육이 포함된 가격이다. 통상 직장인의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1시간씩 교육을 받을 경우 세 달 정도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평일 시간을 낼 수 있으면 한 달 만에도 가능하다.

합격자 300여명을 배출한 에어로마스터의 박문주 대표는 "기상 급변, 엔진 꺼짐 등 모든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을 하기 때문에 교육을 수료한 사람이라면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했다.





날고 싶다.

날고 싶다..

날고 싶다...


Posted by +깡통+
2009. 11. 11. 09:07


사람은,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부주의 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이 미실의 사람은 그럴수 없습니다.

그래도 웃지는 말거라, 살짝 입 꼬리만 올려.
그래야 더 강해 보인다.

두려움을 이겨내는 데엔 두가지 방법이 있다.
도망치거나 or 분노하거나

처벌은 폭풍처럼~  포상은 조금씩..
그것의 지배의 기본입니다.

오직 이 미실만이 알고 있습니다.
오직 이 미실만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그걸 알고자 한다면 바로 이 미실이 되겠다는 것 아닙니까?
천하의 미실이 둘일 수 없으니 미실이 되고 싶다면 이 미실을 베면 될 것 아닙니까

하늘의 뜻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바로 이 미실의 뜻 입니다.

지킬수 없는 날에는 후퇴하면 되고
후퇴 할 수 없는 날에는 항복하면 되고
항복할 수 없는 날에는 그날 죽으면 그만이다.

신국의 주인..  니가 뭘 안다고
사다함을 연모하는 마음으로 신국을 연모했다.
연모했기에 갖고 싶었을 뿐이야
합종이라 했느냐..  연합..?
덕만 너는 연모를 나눌 수 있더냐?
Posted by +깡통+


지난 2009년 11월 1일..
영진전문대 GP2A 지도 교수님과 졸업한 학생들이
팔공산 비로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근 40년 만에 개방된다는 비로봉..
첫 사진에서 보듯이 구름속에 가려진 팔공산의 모습에서
오늘 등산은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떠나보실까요? ^^




밖에 비가와서 케이블카 홀에서 대기중인 우리들..  ( 초상권 보호를 요청하신 교수님 -_- )






저 멀리 대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해발 약 800m 까지는 케이블카로 이동~

나무 사이로 보이는 팔공산 송신소 및 군사시설 ^^


새 표지판이 눈길을 끕니다.

허헉.. 이런 사진은 머리속에서 지우세요~

정말 인산 인해 입니다~  철책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한컷.

위에 먹 구름 보이세요?  이거 찍고 10m 올라가면 구름 속으로~

시야가 흐리듯..  현재 구름속 ^^

단체 샷~

저기 가운데 바위 바로 밑에..  금색 왕관을 쓰신분들...
시 관계자 및 김범일 대구시장이 제를 올리러 왔답니다. ( 차타고 .. )

내려가는 길..  멋진 풍경~

단풍이 느껴 지십니까?

동화사 앞 저수지를 두고 ^^ 뒷 배경은 팔공산.

와~ 날씨 풀리니깐 엄청 올라옵니다. 
우린 내려가는데 ^^;;  차량 정체가 장난 아니네요~



내려가는 길 끝자락..  훗 ^^
노란 단풍이 절정입니다.
Posted by +깡통+
2009. 10. 26. 12:10
물 좋고 공기 좋은~~~
대구 팔공산 입니다.
위치는 한티재 고갯길에 있구요.
거의 한티재에 도착할 즈음..  우측편에 있습니다.

야영하기에 딱 좋구요.
여름에도 쌀쌀한 곳이라고 합니다.
당일코스로 방문하셔서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가을을 느껴보세요. ^^

팔공산도립공원 야영장 안내 홈페이지~  링크!  ( Shift 누르고 클릭 )
http://www.gbpalgong.go.kr/main/page.htm?mnu_siteid=palgong&mnu_uid=140


장어는 여기서 주문 가능합니다.
청보리수산!!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616-139 ] ( 063 ) 561-5525 으로 전화해보세요.  택배로 송금하시면 다음날 받을수 있습니다.
( Shift 누르고 클릭 )  http://blog.naver.com/k35905000?Redirect=Log&logNo=130071721490  
초벌구이 장어 1kg (약 4마리) 30,000원 이구요..  택배비 3500원 별도 입니다.
1kg 정도면 어른 3명 정도가 넉넉히 먹을 양 입니다.
생강, 락교, 초장, 고추냉이는 기본으로 ^^ 포함되어 있습니다.


p.s 장어 장사꾼 아닙니다 ㅋㅋ ^ㅡ^  청보리 수산은 전남 고창!  저는 대구 거주 입니다 ㅋ ^^..


Posted by +깡통+

너무 재미있어서 포스팅해봅니다.

Posted by +깡통+
2009. 10. 14. 08:58

 


간만에 흥미를 끄는 예고편 입니다.

이런 큰 스케일의 영화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라고 말하죠.

아..  제작비 3000억 정말 ㅎㄷㄷ~

인디펜던스데이, 투모로우 영화도 매우 만족했으니

당연히 기대감을 가지고 11월까지 기다려 봐야겠죠.

후~  굳게 닫힌 제 지갑이 열리겠군요 ㅎㅎ
Posted by +깡통+



재생전~  제 목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들리는군요 -_-..  거부감이 있으시면 정지! 하세요.
그리고 제가 동물을 학대하는건 아닙니다.
또한 저녀석은 복종의 의미로 벌러덩 누워 다리를 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 습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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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회사에는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도 있고 새장도 있지요.
여기에 천방지축 녀석 한놈이 있습니다.

지금은 저렇게 정줄 놓고 잠들어 있지만...

가끔 커피를 들고 정원에서 쉬고 있으면...
어디선가 달려와 제게 애교를 부립니다.

저 만치 멀리 있어도..
잘 들리지도 않는 휘파람 소리에도
한 걸음에 달려오던...

이름도 모르는 그 녀석...
지금은 시골로 떠났지만
왠지 모를 그리움이 남습니다.

잘 지내고 있겠죠? ^^

p.s 이 녀석과 친해지려면 족발 남은거 매번 바쳐야 했습니다.
Posted by +깡통+
2009. 9. 28. 19:27

배려심(配慮心)


아침에 회사 화장실에서 큰일을 본 후
물을 내릴려고 하는데
옆 칸 사람 전화에 벨이 울렸다.

‘아, 지금 사무실인데요’
거래처 여직원과 잘 진행되어 가는데
망신을 줄 수 없어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다.

한참 뒤 그가 전화를 끊자 물을 내렸는데
순간 옆에서도 여러 명이 물을 내리고 있었다.
이제보니 그 전화를 기다렸던 사람은 나뿐만 아니었다.

요즘 인터넷에 자주 뜨고 있는
‘배려’에 관한 유모러스한 이야기 중 하나다.


그런데 이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사건이 우리를 씁쓸하게 한다.

어떤 강도가 열 집중 반은 남편 앞에서
뻔뻔하게 부인을 강간까지 했는데,
실패했던 집은 대부분 30대 이후 부부였다고 한다.

곧 나이든 부부는 목숨 걸고 부인을 지켰지만
젊은 남편들은 자기 목숨하나 부지하려고
강간하도록 방치했던 것이다.

이렇듯 배려(配慮)와 이기심은
작은 차이지만 결과는 생사(生死)까지 달릴 수 있다.

 

 

철없는 시절에는 누구나 배려심이 적다고하지만,
지금은 애 어른 할 것 없이 똑같은 것 같다.
인구에 비해 땅이 좁아 서로 부딪히는
일이 일상화되어 그런지 무뚝뚝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다.

그러면서도
결혼 상대자의 조건으로는
외모와 경제력 다음으로 배려심을 꼽고 있다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자신은 남에게 그렇게 베풀지 못하면서도 배우자의
배려심을 이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행복한 가정에서 배려심이란
가장 큰 혼수감이라는 것을 알긴 아는 모양이다.

흔히 부부 일심동체(一心同體)라고 말하는데,
살다보면 똑같기는커녕
자신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점이 있다 해도
배려(配慮)라는 미덕만 있다면
얼마든지 잘 어우러지고
죽을 맞추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자신에 대한 관심보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커지는 순간,
비로소 성숙한 사람이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가 있기에 배우자의 배려심을
어떤 예물보다 귀하게 보는 것은 당연(當然)한 일이다.
그렇다면 배려는 무엇을 통해 나타나는가.

 

 

먼저 배려란 자신을 극복(克復)하므로 시작한다.

배려란 윈-윈 법칙의 기본이다.
나도 이기고 상대도 이기게 하는 것은
먼저 자신을 극복(克復)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날마다 두 종류의 사람을 만나고 있다.
가장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아직도 머리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모든 것이 머리에서 조종(操縱)하는 대로
움직이기에 배려는커녕,
독선과 아집으로 가득 차 있어서 도무지
따스함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反對)로
머리도 건강하지만 언제나 상대를 먼저
배려할 줄 아는 가슴이 따스한 사람이 있다.

류시화 씨는 머리와 가슴은 30cm 밖에 안 되지만,
가슴까지 오는데 30년 걸리는 사람도 있고,
아니 평생 머리에만 머물러있어
언제나 자신만을 배려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이렇게 자신을 극복하지 않고는
타인을 배려한다는 것이 어렵기에
배려야말로 인간관계를 원만(圓滿)하고 매끄럽게
이끌어주는 윤활유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능력은 외적인 것보다
상대에 대한 정중함과 배려심이 더 크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에게까지  공손하게 대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닐지라도 사회란 또 다른
자신이 모여 이루어지는 유기체적인
모임이므로 자신을 다스려야만
남을 배려 할 수 있다.

자신을 극복한
사려 깊은 사람은 그만큼
매사에 신중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에 그 사람이 지닌 능력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에
배려에 비례하여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 법이다.

 

 

둘째는 배려란 칭찬(稱讚)을 통해서 구체화된다.

수십 톤이나 되는 돌고래가 관중들 앞에서
묘기를 보일 수 있는 비법은
오직 지속적인 격려(激勵)와 칭찬에 있다.

칭찬이 좋다는 것은 물론 알지만 그 대상이
돌고래 같이 고집 센 사람에게도
가능하다니 놀라울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분석해 보면
삼분의 이가 칭찬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도대체 칭찬이 왜 성공(成功)의 요인이 되고 있을까.

칭찬은 누구나 친구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칭찬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달콤한 언어(言語)이기에
싫어하기는커녕,
호감 가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뿐 아니라
타인(他人)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가 되게 한다.

연애(戀愛)의 세 가지 기본 원칙은
용기와 칭찬 그리고 배려라고 말하는데,
진정한 멘터링은 칭찬에서 시작되면서 모든
인맥(人脈)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된다는 것이다.


배려란 칭찬을 통해 구체화되는 이유는
둘째로 칭찬은 좋은 리더십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지금은 수직적인 리더십을 지양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섬기는 리더십을 표방(標榜)하고 있다

인간사회에서 서로의 감정을 재대로
이해하는 일은
모든 일을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사람은 모름지기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상대가 자기 마음을 당연히
알 것이라고 착각하고서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데,
이 때 배려심이 강한 사람은 타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칭찬을 통해서 분명하게 보여준다.

 

 

배려란 칭찬을 통해 구체화되는
세 번째 이유는
칭찬을 하게 되면 비판하지 않기 때문이다.

칭찬하는 사람은 남을 비판할 수가 없다.
자신은 상대를 칭찬하므로
좋은 관계를 맺어 좋지만,
상대는 그 칭찬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기에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배려가 되는 것이다.

곧 칭찬을 받아야 타인에게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이 칭찬해야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그러나 칭찬에도 다음 세 가지 왕도(王道)가
있는데 참고하여 해 볼만 할 것이다.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라.
-때를 놓치지 말고 즉시 칭찬 하라.
-스스로 칭찬하도록 끊임없이 격려하라.

 

 

배려란 이렇게 자신을 극복하고,
칭찬을 통해 구체화되지만 무엇보다도
배려란 감사(感謝)한 마음을 통해
열매를 맺게 된다.

슬우와 슬찬이,
그들은 자폐(自斃)아 형제다.

10년 동안 고생도 부족했던지
갈수록 자해(自害)빈도수가 늘어가고 있는
슬우를 돌보는 엄마의 고통을
누가 알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그녀는 자식을 신(神)이 내린
선물이라고 말했다.

선물에는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때론 싫어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데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받았다 해도
선물(膳物)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것이라고
고백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자폐(自斃)아들은 단순한 언어만을 구사하고
또 타인과 접촉을 피하려고 한다.

이것보다 더 힘든 일은
자신만의 세계에 쉽게 빠져들고,
현실과 이상(理想)을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겉은 멀쩡하지만 자신만의 문으로 들어가
밖의 문을 닫고 오직 자기 자신 안에서만
있는 사람들이기에 이들처럼
많은 오해를 자아낸 장애(障碍)도 없을 듯하다.


우리나라에는 약 4만 명의 자폐아가 있지만,
정신적으로 영적인 자폐아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기에 시대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오늘도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어쩜 자폐아보다 더 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치료는 오직 하나, 먼저
선물(膳物)이라는 인식을 갖고 감사한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배려해 주는 길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 모습이 내 자신임을 깨우쳐주는
그 분의 세미한 음성(音聲)을 듣고서
엎드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여,

저는 자폐아를 볼 때마다
불쌍하게만 여겼는데,

이제 보니
그들보다 더 자아를
벗어나지 못한
자폐(自斃)아 같은 저를 보시고서,

당신은 얼마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셨는지요.


배려(配慮)없는 저의 모든
가르침은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았지만,

자신을 위주로 한 배려는
더 큰 죄악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라도
자신을 극복하므로
칭찬과 감사한 마음으로
배려하며 섬기는 종이 되게 하소서.


예전에...  같은 반이었던 왕 누님께서 주신 글 입니다.
오늘 그 글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가끔..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저는 이 글을 읽어 봅니다.

Posted by +깡통+



전국이 장마비로 아우성이다.
몇일전 부산에 물난리도 그렇고..
경기도 쪽이나 서울에도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

그런데 대구는?

...


비구름이 비켜가는가 보다..
그렇다고 쨍쨍하다는건 아니고
내리지도 않을것이 잔뜩 먹구름만 가지고 지나간다.
먹구름 사이로 간간히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한다.




장마철 대구는 무덥기만 하다.


온도를 보니..  오늘은 비가 올터이고 18일쯤 다시 비가 내리나보다...
Posted by +깡통+

탁구를 치다가 발목을 다쳤다니깐 다들 웃으십니다.

기분이 좋아 팔을 크게 휘드르며~  스매싱을 연발했지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잘 들어가는지..  ㅠㅠ



본 게임도 아니고 연습 게임에서..

좀 높게 뜬 공을 처리하겠다고

공중부양 했습니다.



그리고 팔을 휘둘렀지요 -_-.

그 순간..  착지에 발목이 꺽여 버린겁니다.

꽈당~  뒤집어 졌지요 ㅠㅠ

흑흑흑...




병원에 갔더니 의사 쌤왈 : 처음 다쳤어요?

저 왈 : 네..

의사 쌤왈 : 치료 좀 받으셔야 겠는데요..

저 왈 : 아.. 할일이 많은데요. 안하면 안될까요?

의사 쌤왈 : 나이 들어서 고생안하려면 기부스 하셔야 합니다.

저 왈 : 네..









흑흑..

아 쪽팔려~
Posted by +깡통+
2009. 5. 26. 20:39
포스팅이 좀 늦었습니다.

좀 바쁜일을 마무리 하고 오니.. 벌써 화요일 입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

때는 토요일 아침이었습니다.
금요일부터 밤샘 작업을 한뒤에...
날이 좀 밝았지요.
비몽사몽한 기운에 자료 검색차 네이버를 띄웠는데.. 말입니다.

"[속보] 전 노대통령 사망" 이라고 뜹니다.
순간 아..  노태우 대통령이 고령으로 돌아가셨나? 이랬습니다.

그리고 지나쳐 버렸지요.
한참을 일하고 있는데..  제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단어가 들어오더군요.  "노무현 대통령"..

우리 사무실에 다른 직원이 하는 말 이었습니다..
이럴수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퇴근하는 길에서 라디오로...   집에서는 한동안 멍하게 TV를 바라봤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제 기억속에 노무현 대통령님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대통령의 꿈을 이루신분...
군복무 시절 부재자 투표로 찍어 드린분....
내 마음속에 정치인중 가장 청렴하신분....
초반 파격적인 인사로 개혁을 외치셨던 분...
그 어떤 정치인보다도 국민과 대화를 많이 나누셨던분....
서민들을 위해 부동산 억제 정책을 잘 펴치신분....
귀향후에도 민심을 가장 잘 살펴주신분....

그렇게 평화롭게 후생을 살고 싶어하셨지만...
끝 없는 표적수사로 검찰에 소환되게 만들고...
정신적인 압박을 받아야 했던...

이쯤에서 마무리 하렵니다.
어쨋든 노무현 대통령님 잊어달라 하셨지요?
저는 그럴수가 없네요.
앞으로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기를 빌어드립니다.
Posted by +깡통+

요거 요거~
오늘 사장님이 음료수 1Box 사주셨습니다.
덥다고~  냉장고에 넣어둘 음료를 사오라는 지시에~~
촐랑 촐랑 회사근처 도매점에 갔지요. 오우! 이건 코카콜라! 그것도 체리맛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대략 맛은...  코카콜라 맛 & 체리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회사에 어떤분은 수정과 맛이라고  -_- 퉈퉈~  그러십니다.


어쨋든! 요거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왜냐 -_-
허리에 딱 맞는 튜브로 변하기 때문이지요.
Posted by +깡통+
심연님의 초대장을 들고 찾아온 티스토리를 한동안 사용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편리한 기능들..
계속될 업데이트..

서비스 제공자 중심이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티스토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가 가진 도메인이 몇개 됩니다.
이번 깡통넷은 저만의 개인 도메인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기억하기 쉬운 www.kkangtong.net 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꾸벅~!
훗~ 

추가 정보~
깡통이 사용하는 서비스들..
http://hosting.cafe24.com  이젠 많이 유명해졌죠! 웹호스팅, 웹메일을 주로 사용함.
http://www.quickdomain.co.kr   최근 몇년사이에 계속 이곳에서 등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싸니까!
Posted by +깡통+
2009. 3. 31. 12:15



후후훗! 말이 필요없음!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라는 말이 딱입니다.

잘 키우겠습니다~!
Posted by +깡통+
봄 맞이 산책을 떠난 우리 부부...

이 꽃이 산수유?  뭔지 모르겠습니다.
포커스가 잘못 맞춰 졌네요 -_-;  의도는 이게 아닌데 ㅋ



상근이랑 닮은 녀석을 찍고 났더니..
그 옆에 있던 개 주인이...
울 애기도 찍어 주세요!  합니다.


인상 한번 끝내주세요!

따사로운 일요일 오후 였습니다.

Posted by +깡통+
델인터내셔널

델컴퓨터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은 재산이 무려 173억 달러로 2008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미국의 부자순위중 11위에 기록된 세계 IT 업계의 대표적인 갑부다. 그가 이렇게 성공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심지어 실수를 축복으로까지 여기고 실수와 관련된 많은 농담을 하기도 한다.

마이클 델이 아이들에게 처음 요리를 해줄 때는 너무 맛이 없었으나 두번째부터는 잘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농담처럼 그것이 바로 델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델은 이렇듯 실수가 있다면 그것을 통해서 배우고 새롭게 거듭난다. 만약 기뻐할 일이 생기거든 5초만 좋아하고 5시간은 반성하라는 슬로건을 가진 마이클 델 답게 끊임없이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고 고쳐야 할 점을 생각해본다. 

그가 시대를 대표하는 심사숙고형의 경영자로 뽑힐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실수에서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기 때문이다. 그에게 가장 충격적인 실수는 메모리 재고 사건이었다. 1989년 마이클 델의 회사는 당시 매년 100%정도씩의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마침 그때가 컴퓨터 업계 전체 시장으로 봐도 계속해서 성장세였다.

그래서 마이클 델은 불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가능한 많은 재고를 미리 미리 확보하려 했다. 그래야만이 물량이 부족해서 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그는 256KB 메모리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최초로 1MB 메모리가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세계에 타전됐다. 그러더니 1MB 메모리가 시장에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그러자 기존의 256KB 메모리는 순간적으로 폭락하였다. 15센트의 가치가 있었던 메모리가 1센트로 속락했고 델컴퓨터는 큰 손해를 봤다.

이로 인해 회사의 재정이 어려워졌다. 결국 컴퓨터 가격을 조금 높여 받아서 손해를 메꾸려고 했는데 가격경쟁력이 최대 무기인 델컴퓨터가 가격을 올리자 판매도 부진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고 말았다. 이 사건을 겪은 후 마이클 델은 재고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재고는 야채와 같아서 하루가 지날 때마다 그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게 았다.

컴퓨터 부품은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야채처럼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고심했고 그 결과로 델컴퓨터는 재고 관리에 있어서는 최고의 회사로 거듭났다. 90년대 중반 다른 회사의 재고량이 90일이었다면 델컴퓨터는 일주일치에 불과할 정도였다. 재고가 부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많지도 않는 완벽한 균형을 이뤄냈다.

현재는 재고가 단 하루이고 부품이 텍사스의 본사 창고로 들어오면 평균적으로 6시간 이내에 컴퓨터로 조립되어서 판매가 된다. 또한 컴퓨터 회사의 경우 막상 부품을 구입했지만 제품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영원히 재고로 남기는 경우가 2~3%에 이르는데 델은 이를 0.5%이내로 관리함으로써 역시 최고의 재고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두 번째 사건은 올림픽 프로젝트였다. 델은 86년 컴덱스에서 가장 빠른 286 PC를 공개하자 많은 언론을 통해 화제거리에 올랐다. 이 덕분에 회사의 인지도가 상승했고 매출과 수익에서도 큰 효과를 봤다. 그래서 마이클 델은 회사의 기술력으로 세상을 다시 한 번 깜짝 놀래키고 싶었다.

이번에는 단순히 개인용 컴퓨터가 아니라 전체 컴퓨터 시장에서 최고 좋은 제품을 공개하고 싶었다. 86년때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하려는 생각으로 89년 컴덱스에 마이클 델은 올림픽이라는 컴퓨터를 들고 나타났다. 언론의 관계자들로부터 데스크탑 컴퓨터와 워크스테이션 그리고 서버가 결합된 최고의 컴퓨터라는 극찬을 들었고 실제로 뿌듯한 감정을 느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정작 올림픽을 사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컴퓨터 일지라도 팔리지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사람들은 올림픽에 호기심을 느끼긴 했지만 실제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올림픽 프로젝트는 고객이 자신들이 만든 컴퓨터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기술을 뽐내고 자랑할 수 있을까만 생각한 것이었다. 결국 올림픽 컴퓨터는 기술을 위한 기술이 되어버렸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야 했다. 마이클 델은 올림픽 프로젝트를 통해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자신을 질타했다. 그리고 회사와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실수가 그냥 실수로 끝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실수를 통해서 그 뒤에 감쳐진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법이다. 마이클 델은 실수를 겪으면 단지 좌절하기 보다는 그 실수를 하나의 선물처럼 생각했고 더 효율적으로 실수를 만회하는 방식을 찾아냄으로써 위기를 헤쳐 나가고 더 강해졌다


Posted by +깡통+


훗..  동전 줍는 모습에서 나타나는 그림자를 보십시오.
동전 던져놓고 -_- 구경하는 DGV(대구베르나클럽) 회원님들 입니다.

마지막은 신혼여행 떠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
Posted by +깡통+


날 가지고 놀던 녀석 -_-;;
Posted by +깡통+
MBC 해외걸작 다큐멘터리
어제 이 방송을 보구 잤습니다.

참으로 부럽더군요.
집안에 샘이 흐른다는 것..
세수도 하고 설겆이 하는 곳에서 물고기가 빤히 쳐다보는 ㅎㅎㅎㅎ
아무튼 신기한 물의 나라였습니다.

카바타라고 불리우는 일본의 하수 처리 방식? 이라고 합니다.
일본 전역에서 사용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깨끗한 하천을 유지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잡은 물고기 중에서 작은것은 새들을 위해 남겨둡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


p.s
아마도 오늘 저의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은 사토야마 영상을 얻기 위하신듯 합니다.
'토토브라우저'라는 유료 전송 사이트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의 정원 사토야마 영상미가 땡기네요.  그리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Posted by +깡통+
어느덧 비주얼 베이직을 접한지 10년이 흘렀다.
만 10년인데..  강산은 아직 그대로인듯 ^^ ㅋㅋ

10년전에 나는 10년의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에 따라 지난 10년을 나름 알차게 보냈다.

앞으로 다가올 10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훗..
비주얼 베이직 5.0 시절부터 6.0 까지 그리고 지금은 비베닷넷 까지 발전했다.
나는 6.0까지만 공부했다. 그 이상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아직 6.0 기술로 밥먹고 사는데 문제없다.
하지만 이제는 변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6.0 에 안주해서도 안주 할 수도 없다.
IT 업계 그리고 프로그래머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마해야 한다.
게을러 지는순간 도태되고 말것이다.

많이 늦었지만 작년 말부터 MFC를 줄기차게 공부하고 있다.
남들은 닷넷이니 C# 이니 하지만..
아직 개발범위에서 MFC는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적어도 향후 10년은 끄떡없다.

뭐 -_- 주저리 주저리 떠벌이기만 하는군.
이렇게 내 생각을 막 적어두는 곳이 블로그 아닌가? ^^ 하하하하.

앞으로의 10년에 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나드는 중간 통역자? 수준의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예컨데 두 분야를 동시네 넘나드는 인물은 아직 못봤다.
하드웨어 전문가는 분명 소프트웨어에 약하고
소프트웨어 전문가는 분명 하드웨어에 약하더라.

그런 입장에서 나 같은놈은 서로의 의견을 전달해주는 통역자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주절주절 -_-;;  계속 공부해야겠다.
킁!
Posted by +깡통+


누군가 그랬다..
인터넷은 혁명이라고.
나도 느낀다. 인터넷은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변경시키고..  최초의 목적인 정보 전달의 기능을 넘어 인간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수준에 이르렀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상거래 즉 소비패턴이다.
과거에는 물물교환으로 이루어지던 것이...
화폐가 생겨남으로써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었다.
현대에는 집 주변 마트나 시내의 영화관에서 혹은 선물가게에서 우리는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저 위의 표를 보셨는가?
필자가 애용하는 옥션의 구매등급이다.
VIP 등급까지 올라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제일 싸고. 제일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할수 있다.
자 주변을 둘러보자..  가격 경쟁력이 있는 오프라인 가게들이 있는가??
없다.  즉 이제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행위는 사라지게 될것이다.
모두가 인터넷을 쓰는 그날에 말이다.
상인들은 예전처럼 장사가 안된다고 한다.
동대문 같은 의류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건 시대의 흐름에 상인들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말하는 것 같다.
변화를 두려워 말라~  상인들이여.. ㅋ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금액이 얼마인지 아는가?
한번 검색해보길 바라면서 ㅋㅋㅋ..  휙=3
Posted by +깡통+
밖에 날씨가 쌀쌀해졌다..
이번 겨울이 지나기전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할까? 하는 마음에~
티스토리를 맛보고 있다.

어찌 적응이 잘 되었을까?
무제한 용량은 마음에 드는데...
개인 사생활 보호는 좀 약한듯 하다..

누구는 어차피 블로그라는게 공개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감추고픈 비밀이 있듯이 ㅋㅋ
아무튼..

나만의 웹호스팅과 티스토리.. 
싸이월드(X) 이건 아냐 ㅋㅋ
고민해본다.
Posted by +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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