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3. 10:48



[중앙일보 이도은.김상선.권혁재] 최근 길거리 음식의 특징을 한마디로 꼽는다면 아마도 '글로벌화'일 거다. 다코야키·크레페·일본라면·케밥·일식 카레라이스 등 전 세계 음식들이 길거리 메뉴로 등장했다. 리어카나 허름한 트럭 장사가 아니라 업소 이름까지 달고 산뜻하게 개조한 전용트럭을 구비해 다니는 경우도 늘고 있다. 최근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화'된 길거리 음식집을 찾았다.

크레페 승합차 '도도나'

디저트 카페가 몰려 있는 서울 홍대 앞 골목에는 '길거리 크레페'를 파는 하늘색 승합차가 있다. 아기자기하게 카페처럼 꾸민 이 차는 제과·제빵을 공부한 사장 송희나(27)씨가 프랑스 여행 중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한 것이다. 최고 인기 메뉴는 바나나 누텔라(3500원). 반죽을 붓자마자 가느다란 나무 막대기를 360도 돌리면 이내 얇고 노르스름한 크레페가 완성된다. 여기에 초콜릿 크림을 바르고 바나나 하나를 모두 썰어 속을 채우면 끝이다. 토핑보다 크레페 자체의 맛에 승부를 건다. “크레페는 원래 길거리에서 먹기 편한 음식이에요.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이 많아요.”

●홍대입구 역 4번 출구로 나와 서교초등학교 골목으로 들어가 '뒤빵' 앞│오후 4~10시30분│너무 춥거나 비 오면 휴무

타코 트럭 '하바네로'

노란 트럭에서 타코를 파는 전기남(46)씨의 타코는 일단 입안을 자극하는 톡 쏘는 매콤한 소스가 일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라는 '하바네로'가 가게 이름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에서 요리사로 일했던 전씨가 귀국 전 6개월간 '타코 트럭'을 준비하며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했다. 이 맛에 빠져 일주일에 다섯 번씩 찾는 단골 손님도 생겼다고 한다. 이 집에서 파는 살사 비빔밥(3000원)도 독특하다. 밥에 치즈와 고기 야채를 섞어 만든 퓨전 요리다. 양도 한 끼 식사로 먹을 만큼 푸짐하다. “길거리에서 팔더라도 맛으로 승부하고 싶다”는 전씨는 당일 아침 재료를 손질하고 트럭에 앉아서도 흰색 조리복장을 갖춰 입는다.

●서교초등학교 담벼락을 끼고 카페골목 세 갈래길 지점(토요일만 무과수 수퍼 앞)│오후 4~11시까지

수제 와플 '포근'

1000원짜리 와플이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속이 실하다. 과일 와플엔 키위 반 개와 바나나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고, 크림은 와플 밖으로 빠져 나올 만큼 인심 좋게 발라준다. 크림은 양도 양이지만 맛도 색다른 게 이곳의 특징. 일반 생크림이 아니다. 사장이 직접 집에서 만드는 요거트 크림을 쓴다. 우유를 발효해 요거트를 만든 뒤 식물성 크림과 탈지분유를 섞었다고 한다. 와플에 들어가는 시럽(사과·딸기·초콜릿)도 직접 만든다. 와플 종류는 요거트 크림만 바른 것 외에 아몬드 가루(1500원)나 과일을 얹은 것(2000원)까지 여섯 가지가 있다. 최근 고구마 무스를 넣은 와플(1500원)도 내놨다. 주문을 받아 그때그때 굽기 때문에 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신촌 메가박스에서 연세대 방향 스시갤러리 옆│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술도 테이크아웃

'클럽 동네' 홍대 앞·이태원에선 술도 테이크 아웃 하는 게 유행이자 문화다. 커피를 마시듯 칵테일·와인을 들고 다니며 마셔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테이크 아웃 칵테일과 와인은 클러버들 사이에 인기다.

마가리타 스플래시(홍대 앞·070-7776-6885)는 빨강·주황·노랑 등 색색의 기다란 플라스틱 병에 칵테일을 담아 판다.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메뉴는 마가라타 8종과 상그리아. 마가리타는 과일즙에 테킬라나 보드카를 섞어 만든 3~4도 저도수의 칵테일이다. 깔끔한 '마가리타 클래식'과 상큼하게 톡 쏘는 '그린애플 마가리타'가 인기다. 가격은 750mL가 8000원, 1.5L가 1만4000원. 술로 치자면 양이 많은 것 같지만 음료수처럼 부담 없어 클럽에 가기 전 사 가는 손님이 많다. 또 칵테일을 담아 주는 병도 이 집의 명물로 꼽힌다. 미국 유학 중이던 사장이 현지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외국에서 주문 생산해 들여오는 플라스틱 병 때문에 일부러 칵테일을 사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비닐(홍대 앞·02-322-4161)도 테이크 아웃 칵테일 전문점으로 이미 명소가 됐다. 자체 제작한 비닐봉지에 칵테일과 얼음을 섞어 넣어 빨대에 꽂아 주는데 마치 삼각 커피우유를 먹는 기분이 난다. 300mL 칵테일을 4000~5000원대로 즐길 수 있어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카페라테처럼 달달한 맛의 칼루아밀크는 술을 안 좋아하는 손님들도 즐겨 찾는다. 형광색의 미도리 샤워, 핑크색의 피치 크러시 등 맛보다 색에 끌려 술을 고르는 재미를 느껴 볼 것.

와인 공장(이태원·02-749-0427)에는 테이크 아웃용 와인이 있다. 이틀이면 향과 맛이 변하는 와인의 특성상 레드·화이트 각 한 종류와 상그리아를 판다. 레드는 산조베제, 화이트는 라트레 블랑으로 도수가 높지 않고 은근하게 취할 수 있는 것을 골랐다. 또 상그리아는 그때그때 와인에 탄산수와 얼음을 넣어 직접 만든다. 주문하면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글라스 한 잔 분량을 담아 준다. 6000원.
Posted by +깡통+

하아~~

2010 새해가 벌써 11일 이나 지나버렸네요.

연휴도 흐느적 흐느적...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차를 타고 나가야 했던거 같습니다. ( A/S, 결혼식, 삼겹살 파뤼~ )

그리고 지난 주말은!!!

마눌님이 시름 시름 하시더니 고열에 구토에 설사까지~~   응급실로 냅따 뛰었습니다.

통쥬를 안고 마눌님 태누고 -_- 비상등켜고 슝슝~~~

응급실에서 의사 선생님이 식중독 증세라고 하시니 천만 다행입니다.  ( 플루인가? 하고 뛰어 왔거든요. ^^ )

다들 음식 조심하세요!!!  ( 이 바람에 냉동실에 묵혀있던 정체불명?의 모든 음식은 쓰레기봉지로 직행했습니다. )

전 이래저리 오늘부터 다시 일손을 잡았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또 한해를 두들기고 클릭해야겠죠?

여기 들리시는 분들 한분 한분 모두 돈벼락 맞으시길 바랍니다.

아자 아자!
Posted by +깡통+


아래 글을 읽기 전에 말이죠.
ASRock 메인보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이 제품으로 인해서 제가 조립한 PC는 동작을 멈춘 상태입니다.
새해부터 왠 날벼락 -_-??  해당 모델인 A785GMH/128 모델이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태어난듯 합니다.
좀더 면밀히 알아볼 것을...  후회 막심하군요.
같은 증상을 보이는 많은 유저들이 A/S를 받고 있긴 한데..  해결이 좀처럽 쉽지 않나봅니다.    이상입니다.


이 카테고리를 만들고 첫번째 조립 pc 군요. ^^
 

품목 상품명 평균가 최저가 수량 합계
모니터  LG전자 플래트론LCD W2361V-PF  262,038  245,000  1 245,000 
CPU  AMD 애슬론II-X4 프로푸스 620 정품  125,002  110,000  1 110,000 
RAM  EKMEMORY DDR2 1G PC2-6400 스카이블루  30,610  27,700  2 55,400 
메인보드  ASRock A785GMH/128M 에즈윈  84,276  82,000  1 82,000 
HDD  WD 1TB Caviar Black WD1001FALS (SATA2 /7200/32M)  121,350  115,500  2 231,000 
ODD  LG Super-Multi GH-22NS50  27,750  25,500  1 25,500 
케이스  CORE W-20 블루윙  18,033  16,810  1 16,810 
파워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450NF7  45,930  43,000  1 43,000 
키보드  삼성전자 SKG-210PB Basic  9,614  8,300  1 8,300 
마우스  로지텍 G1 Optical Mouse 정품벌크  23,109  20,400  1 20,400 
외장HDD  BK인포컴 Data Station NTY-E35HD  24,383  22,320  1 22,320 
사운드/스피커  Britz BR-1100V2  27,899  25,000  1 25,000 
사운드/스피커  Creative SoundBlaster X-Fi Xtreme Music JCHyun  97,331  90,000  1 90,000 
부품별 합계
      974,730 


위 가격은 모든 부품에 대해 최저 가격임을 알려드립니다. ( 실제 구입 가격은 2~3만원 상승합니다. )


지인께서 인터넷 방송을 하시고자 저에게 pc 주문을 의뢰 하셨습니다.
4 core cpu로 구성하여 여러 프로그램을 운용하더라도 문제가 없겠죠.
아직 방송용 os는 xp로 밖에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ram을 2기가 정도로 할당했습니다.

내장 1TB, 외장 이동식 1TB 하드로 구성하여 불가피한 상황에서 데이터 백업 및 많은 mp3를 저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현재 cj 활동을 하시는 분들께 여쭤보니 모두 Sound Blaster를 쓰고 계시더군요. 물론 오래된 버전이긴 합니다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고성능 마이크와 음성을 mp3 스트리밍 데이터로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사운드 칩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날로그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경하는데는 ADC 칩을 사용하는데 몇 bit 로 인코딩 되느냐..
또 샘플링 주파수를 얼마나 높이 잡을수 있느냐가 음질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판단해봤는데요.  내장형 칩에는 한계가 있는것 같고..  저렴한 사운드 카드는 내장형 칩셋과 별 다를바 없기에...
9만원 수준에서 결정했습니다.  이 버전에서는 자체 에코 기능을 낼 수 있다고 하네요 ^^.. ( 아직 조럽전.. )

스피커는 좋은거 해야한다고 음질이 뭐 음악방송에 다라고 떠들어 대던 분들도 계시는데... ^^
설마 우리집 스피커가 좋다고 다른집에 좋은 음질로 들린다는 말을 믿으시는건 아니겠죠??

그럼 이만~ ^^
Posted by +깡통+